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제15대 대만 정부총통 선거 (문단 편집) == 선거 결과 == ||<-5><:>[[중화민국 정부총통 선거|{{{#ffffff {{{+1 '''제15대 중화민국 정부총통 선거'''}}}}}}]]|| ||<|2><:>'''기호'''||<-2><:>'''이름'''||<:>'''득표수'''||<:>'''순위'''|| ||<-2><:>'''정당'''||<:>'''득표율'''||<:>'''당락'''|| ||<|2><:>{{{#ffffff {{{+5 '''1'''}}}}}}||<:>[[쑹추위]][br](宋楚瑜)||<:>위샹[br](余湘)||<:>608,590||<:>3위|| ||<-2><:>[include(틀:친민당)]||<:>4.26%||<:>낙선|| ||<|2><:>{{{#ffffff {{{+5 '''2'''}}}}}}||<:>[[한궈위]][br](韓國瑜)||<:>장산정[br](張善政)||<:>5,522,119||<:>2위|| ||<-2><:>[include(틀:중국 국민당)]||<:>38.61%||<:>낙선|| ||<|2><:>{{{#ffffff {{{+5 '''3'''}}}}}}||<:>'''[[차이잉원]][br](蔡英文)'''||<:>'''[[라이칭더]][br](賴清德)'''||<:>'''8,170,231'''||<:>'''1위'''|| ||<-2><:>[include(틀:민주진보당)]||<:>'''57.13%'''||<:> '''{{{#000000 당선}}}'''|| ||<|3><:>'''계'''|| 선거인수 || 19,311,105 ||<|3><-2> '''투표율'''[br]74.90% || || 투표수 || 14,464,571 || || 무효표수 || 163,631 || [[파일:ROC_2020_Presidential_Election_Township_level.svg.png]] 4년 전에 비해 하늘색 지역이 조금 증가하고 민진당 승리 지역에서 초록색이 조금 옅어진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그 와중에 딱 하나 있던 [[쑹추위|주황색]] 지역이 사라졌다~~~ 개표 초반부터 차이잉원이 앞섰다. 초반에 한귀위가 격차를 5%대까지 추격했으나 이후 개표가 진행되면서 차이잉원과 한궈위의 격차는 갈수록 벌어져서 대만시간 오후 5시 50분쯤엔 격차가 19%대까지 벌어졌다가 오후 8시경에는 차이잉원 56.5%, 한궈위 39.1%로 격차가 17% 정도로 조금 좁혀졌다. 한편 쑹추위는 지난번 대선보다 훨씬 낮은 4%의 득표율에 그쳤다. 오후 8시 30분 (개표율 70%) 기준 차이잉원 57.8%, 한궈위 38.1%로 20%p 정도로 격차가 벌어졌다. 오후 8시 50분 (개표율 80%) 기준 약 210만 표 차이로 차이잉원 후보의 당선이 유력하다. 오후 9시 3분, 개표율 약 85% 정도 시점에서 19.2%p 격차로 차이잉원 후보의 당선이 확정되었다. (차이잉원 6,913,653표 (57.5%), 한궈위 4,608,921표 (38.3%), 개표율 약 87%) 지역별로는 지난 대선 당시 국민당 후보 주리룬이 승리했던 타이둥, 화롄, 진먼, 롄장현에 더해 먀오리, 신주현이 국민당에게 돌아갔고, 민진당이 승리한 대부분의 지역에서 양당 후보의 격차가 4년 전에 비해 3~8% 가량 줄어들었다. 차이가 줄었다고는 하지만 지난 총통선거가 1위와 2위간 차이가 역대 가장 컸었고 이번 선거에서 차이잉원은 총통선거 사상 역대 최다득표인 817만표를 득표하였기에 압도적인 승리라 할 수 있다. 결과적으로 차이잉원 총통은 기사회생에 성공하면서 4년 더 총통부에 머무를 수 있게 되었다. 득표율 및 전체 득표수도 지난 14대 총통 선거에 비해 더 끌어올리는 성과를 냈다. 2019년까지만 해도 일부 여론 조사에서 지지율이 3위까지 떨어지는 등 매우 불리한 상황이었던 점을 생각하면 상당한 변화이다. 집권당인 [[민주진보당]] 역시 2022년까지 일단은 한숨 돌릴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첫 번째 임기동안 크고 작은 사건사고도 많았고 무리하게 탈원전 정책을 추진했다가 대만 전체의 3분의 2가 암흑천지가 되기도 했으며, 이 와중에 시간대 변경 등의 여러가지 무리한 반중 정책을 내놓았다가 민진당 일각에서도 과하다는 비판을 받아서 [[라이칭더]] 행정원장이 강하게 밀어붙인 영어 공용어법을 제외한 거의 대부분의 법안이 휴지조각이 되어 버리고 경제까지 좋지 않은 상황에서 차이잉원 행정부가 제대로 사태를 수습하지 못하고 오히려 민심과 동떨어진 정책을 내세우면서 많은 비판을 받고 지지율이 큰 폭으로 하락했으며, 이로 인해 중간선거인 2018년 지방선거에서도 참패하는 등 4년 내내 살얼음판을 걸었던 터라 마냥 안심할 수는 없는 상황이다. 특히 이번 선거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 건 홍콩사태여서 이게 없었다면 아마 재선은 힘들었을 것이라는 의견이 많다. 다만 [[홍콩 민주화 운동]]이 아니었어도 재선에는 성공했을 가능성이 높았다는 의견도 있다. 2018년 11월 지방공직인원 선거에서 최악의 참패를 당한 뒤에는 지지율이 19%까지 떨어지는 등 최악의 상황까지 갔으나 2019년 초부터는 중국과 당당히 맞서는 모습을 보여주고, 동성혼 법제화가 시행되는 등 지지층을 결집할만한 이벤트들이 제법 생겨 홍콩 민주화운동이 일어나기 한참 전인 1월에 지지율이 30%에서 40%대로 오르기도 했으며, 3월 열린 입법위원 재보궐선거에서도 민주진보당 후보가 승리하면서 차이잉원 체제가 다시 어느 정도는 안정세를 찾았기 때문이다. 그때도 물론 한궈위에는 밀렸으나 한궈위는 애초에 홍콩 민주화운동 확산으로 수세에 몰린 국민당이 무리해서 초청 형식으로 경선에 차출시킨 것이었고 홍콩 민주화운동이 없었더라면 한궈위도 차출되지 않고 가오슝 시장직을 계속해서 수행했을 것이기에 차이잉원 총통이 다른 국민당 후보들에게는 우위에 있었으므로 재선할 수 있는 가능성은 컸다고 볼 수 있다. 특히 임기 말부터 대만의 경제가 다시 상승세로 돌아서고 친미 외교 역시나 엄청난 성과를 보이는 등 본인의 정책들이 뒤늦게 빛을 본 것 역시 무시할 수 없다. 다만, 이 부분은 소수 의견이 부각된 측면이 있는데 일단 차이잉원 총통 지지율이 끝없이 추락하다가 반등한 것은 맞지만 위의 여론조사에서 보다시피 홍콩사태가 일어나기 직전 차이총통이 지지율을 뒤집기도 했지만 홍콩사태 초반에는 다시 한궈위 후보의 지지율이 높아졌다. 즉, 홍콩사태가 없었어도 재선 가능성이 있었다는 의견도 있었지만 다수의 의견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한궈위 부분도 후보난으로 인한 강요된 차출이라기에는 대중의 지지를 받고 있었던 궈타이밍 폭스콘 회장이 입당하였기에 경선에서 물러날 수도 있었지만 궈타이밍과 경선에서 적극적으로 경쟁하였다. 한궈위 본인도 언론은 통해 시장직을 열심히 수행하는 원론적 입장만을 밝혔을 뿐 대권 출마를 강력하게 부인하지는 않았다. 한편 한궈위 후보는 직전 여론조사들보다 10%~ 20%가량 높은 득표율로 '샤이 한궈위'가 있음을 보여주었지만 판세를 뒤집진 못했다. 한궈위 후보는 일단 가오슝 시장직은 유지하지만[* 대선에 나오려면 지방단체장 직을 내려놓아야 하는 대한민국과 달리 중화민국의 지방단체장은 그 직을 유지한 채로 휴직을 할 수 있다.] [[가오슝|자신의 텃밭]]에서조차 저조한 득표율을 기록하는 등 고전을 면치 못하며[* 다만, 가오슝을 한궈위의 텃밭이라고 단정 짓기에는 무리가 있는 게, 한궈위는 애초에 가오슝이 아닌 타이베이에 연고지를 두고 있었고, 시장 선거 출마 전에는 한 때 신베이에서 입법위원으로 활동했다. 게다가 가오슝은 타이난과 함께 전통적인 민진당 텃밭으로서 선거 때마다 항상 민진당이 승리했다. 그렇기에 한궈위가 아무 연고가 없는 벽지인 가오슝 에서 시장에 당선되자 친국민당, 친민진당 성향을 막론한 대만의 모든 언론들은 물론이고 외국 언론들 까지 대만 역사에 길이 남을 대이변 이라고 보도했으며, 민진당의 차이잉원, 천쥐, 라이칭더, 천치마이는 물론이고 국민당의 주리룬, 허우여우이, 우둔이, 마잉주 등 양당의 주요 인사들이 전부 충격에 빠진 건 당연한 일.][* 가오슝이 완벽한 민진당의 텃밭임을 감안한다고 해도 1년여전 가오슝 시장에 당선되었을 때만 해도 가오슝에서도 중장년층 중심으로 한궈위를 지지하는 세력들이 만만치 않게 있었다. 또한 당시 가오슝 지방의회를 국민당이 장악한 상황이었기 때문에 하부조직도 단단한 편이었에도 불구하고, 가오슝 현직시장이 가오슝에서 차이잉원에게 27.6% 차이로 압도적으로 밀렸으며 동시에 실시된 입법위원 선거 8석 모두 단 한 곳의 접전지도 없이 모든 선거구에서 10% 이상 차이로 국민당이 완벽하게 밀렸다. 양안관계가 한궈위에게 불리하게 작용한 것도 있지만 취임한 지 몇 개월도 안 돼서 국민당 총통 후보 경선한다고 다녔으니 시민들에게 시정은 관심없는 모습으로 평가 받았다.] 앞으로의 정치 인생이 험난해 지게 되었고, 국민당에게는 지지층의 고령화와 젊은층의 국민당 불신이 심한 상황에서 다음 지방선거 재승리를 위해서는 민심을 제대로 읽고 무너진 당을 개혁해서 다시 일으켜 세워야만 하는 중요한 과제가 주어지게 되었다. 한편, 이미 80세에 육박한 쑹추위 후보의 정치 인생은 사실상 완전히 끝났으며, 친민당은 원외정당으로 전락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